안녕, 명중샘 이야, 자, 대충 수학책
좀 본 사람들조차도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천재 수학자, 마리 소피 제르맹이야
얘 오지는 이야기 갖고 와 봤어
편견을 깨고 남성 중심이던 수학계에서 여성으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고
"수학에 있어서 가장 큰 매력과 거의 유일한 매력은, 그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말, 제르맹이 한 건데, 고생 끝에 행복 찾는 거 실화냐고
이 언니, 여성이란 이유로 대학도 못 가고, 남자 행세하면서 학문을 계속했다는 거
여자가 수학 공부하는 건 그 시절에 '에이, 뭐래?' 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길을 파고 들었단 말이지
그리고 이 분, 에피소드 쩐다
남자 이름 빌려 써가면서 수학자 가우스랑 통신한 적 있어
가우스가 나중에 이 사실 알고 충격 먹었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지
가우스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학감각을 가졌다며 놀랐다니까
그녀의 업적이야 말로 진짜 대단한데,
특히 '에피소드 소피 제르맹'이라고 해서, 소수론과 탄성이론에 깊숙이 손을 댔어
이론이 워낙 복잡해서 자세히 설명하긴 그렇고,
간단히 말하면 돌리고 휘고 튕기는 걸 수학적으로 설명한 거라고 생각하면 돼
이 공식 덕분에 다리 건설할 때 무너지지 않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얘기하다 보니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마리 소피 제르맹, 단순히 수학 좋아한 여자 수학자로만 기억되면 섭섭하다
그녀는 우리에게 한계란 없다는 걸 보여준 진짜 패자야
그래, 난이도 '지옥' 문제 앞에서도 결국은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거
마리 소피 제르맹처럼 말이야
작성: 명중샘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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