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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가좌역점/역사사회

남가좌동 역사학원 - 통합사회/한국사 박정민 선생님 서울대 합격수기& 공부법 - 북가좌동 역사학원

by 명중수학 2024. 8. 2.


 

명중수학전문학원 - 통합사회/역사 박정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정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강원도 삼척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재수 끝에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인문대학 수석으로 합격했습니다.

그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풀어내는 것이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명중수학전문학원 - 통합사회/역사 박정민 선생님

저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고 심지어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 조용한 상황에서 누군가 갑자기 들어오거나 소리를 내면 깜짝 놀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로 약간은 산만하고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하는 편입니다. 고등학생 때는 담당 선생님이 상주하며 감독하신 심화반을 나와 다소 산만한 일반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했으며,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이 습관은 바뀌지 않아 도서관에서 공부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람마다 최적의 공부 환경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산만한 환경에서 공부가 잘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조용한 환경에서만 공부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상이 어질러져 있어도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깔끔히 정돈되어 있어야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부할 때 노래를 듣는 사람, 라디오를 듣는 사람, 혼자 공부하는 사람, 누군가와 같이 공부하는 사람 등등 사람마다 조성해놓는 공부 환경은 천차만별입니다. 자신만의 공부 환경을 찾기를 바랍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따라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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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외나 학원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늘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매일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이라면 아침에 하루의 일정을 염두에 두면서 그 날 공부할 과목과 분량을 정하고 시간을 분배하며, 월요일에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이라면 한 주의 일정을 생각하면서 공부할 과목과 분량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입니다. 이때 과목 간 균형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하여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싫어한다고 기피해서는 안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 동안 할 공부시간을 주중 매일 6시간, 주말 매일 10시간, 한 주 총 50시간으로 잡은 후 영어에 15시간, 수학에 15시간, 국어에 10시간, 탐구 및 제2외국어에 10시간을 분배했습니다. 저를 따라할 필요는 없고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분배하면 됩니다. 만약 계획을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주말 같이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운 날을 택해 보충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면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계획적인 공부가 가능해집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임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자신의 학습량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그리고 일주일에 자신이 몇 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어느 정도의 진도를 나갔는지 체크해야 대입에 대비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이나 수능기간에 자신이 공부를 안 한 것 같아 불안할 때 그동안 자신이 공부해온 흔적인 스터디 플래너를 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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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꼭 해주고자 하는 말은, 쉴 땐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어떤 학생들은, 쉴 새 없이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도 집중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공부 방법이 잘못된 점도 있겠지만 스트레스 및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공부를 사랑하여 공부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면 공부만 할 수는 없습니다.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에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며 공부로 얻은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줘야 합니다.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운동을 할 수도 있으며,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꼭 생산적인 취미생활일 필요는 없습니다. 취미생활은 그저 취미이기에 본인의 만족도를 높여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명심할 점은, 쉬거나 놀 때 절대로 불안해해서는 안 됩니다. 남들은 이 시간에 공부하고 있지 않을까,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며 공부하지 않는 자신에 대해 불안해하면 더 이상 휴식이 아니라 자책의 시간이 됩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놀 때는 노는 것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명중수학전문학원 - 통합사회/역사 박정민 선생님

마지막으로 한국사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처음부터 암기하느라 진을 빼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언젠가 역사가 되듯이, 우리가 배우는 역사도 옛날 사람들의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늘 역사도 결국 전래동화 같은 옛날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수업 진행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듯이 흐름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디테일한 암기 사항은 그 이후의 수업이나 시험 기간에 따로 짚어줍니다. 학생들이 결국 한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최종적으로 시험 성적을 높이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암기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제가 다녔던 재수학원에서도 암기 과목은 여름부터 시작하게 했습니다. 그 이전부터 애써 공부해봤자 곧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도 암기 과목의 하나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흐름을 잡으며 대략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가 시험 준비가 본격화되었을 때 암기를 해주면 됩니다.

이상 제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 얻었던 팁 아닌 팁들을 늘어놓아봤습니다. 누군가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중수학전문학원 - 통합사회/역사 박정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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